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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장,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부산방문
  • 최훤
  • 등록 2012-10-08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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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100년 흐름을 바꾼 10대 영화로 일컬어지는 <반지의 제왕>이 촬영되었던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 오클랜드시의 렌 브라운 시장이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부산을 방문했다.

오클랜드시는 2010년 10월 오클랜드를 포함한 4개 시와 3개 구를 통합하여 오클랜드 슈퍼시티로 출범하였고, 현재 뉴질랜드 최대 도시로 거듭났으며, 렌브라운 시장이 슈퍼시티 초대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렌브라운 시장은 부산영상위원회와 필름오클랜드가 2010년 MOU 체결 이후 영화 영상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추진중인 가운데 영화제 기간에 직접 부산을 방문하여 영화제 관련 모든 행사에 참석하면서 AZ웍스, BCC, 영화의 전당, 테크노파크, 북항 등 부산의 다양한 인프라 시설들을 둘러보며 자매도시 부산과의 활발한 교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방문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오클랜드시 주최 비즈니스 오찬에 부산시 간부를 비롯해 경제, 영화·영상, ICT 관계자들을 직접 초청해 양도시 전략산업을 상호 벤치마킹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뉴질랜드 BIFCOM 행사에 참석해 금년 12월에 개봉 예정인 <반지의 제왕> 후속작인 <호빗>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장을 마련하기도 한다.

8일 저녁 7시에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예방하고, 부산시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하여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양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허남식 시장은 한-뉴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렌브라운 시장이 부산을 방문하여 부산국제영화제를 축하해 주신데 대해 인사를 전하고, “슈퍼시티로 거듭난 오클랜드시와 부산시가 태평양을 사이에 둔 원거리 자매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영상, 보건·환경, 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향후 양도시의 더욱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반지의 제왕 성공이후 약 2만 명의 고용창출효과, 3억 6천만 달러의 경제 효과를 거양한 오클랜드의 영화·영상 산업 분야에서 벤치마킹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항만, 해양스포츠, 보건환경, ICT 등 유사점이 많은 분야의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슈퍼시티 오클랜드와 부산시가 다방면에서 상생할 수 있는 자매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문의: 부산시 국제협력과 안미정 051-888-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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