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한에서 비싼 아파트의 5대조건은?
  • 양두석
  • 등록 2012-10-05 11:46:00

기사수정

현재 북한의 만수대지구 초고층 호화 아파트 프로젝트는 평양에서 야심차게 내밀고 있는 건설 프로젝트나 다름없다. 아파트로써의 초고층도 그렇지만 아파트 내부에 들어가는 가구들과 인테리어 모두 최고급 자재들을 보장할만큼 최상의 정성을 들이는 현대 걸작이라고 북한 언론들이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간부급 이상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로 일반 인민들이 차지할 수 있는 아파트는 제한적이다. 인민들 또한 간부처럼 고층시설을 선호할 것 같지만, 전력난으로 외면한지 오래다.

 

그렇다면 북한 주민이 선호하고 있는 '알짜배기' 아파트는 어느 곳에 위치해있으며, 이유는 무엇일까?

 

1. 김일성, 김정일 동상 및 주체관련 시설물 근처

 

""

 

김일성, 김정일 혹은 주체관련 시설물 근처는 주기적으로 전기가 공급된다. 북한에서 주장하고 있는 주체사상의 위대함을 선전하기 위해서다. 이때문에 주변 아파트도 덩달아 전기를 공급받는다.

 

김씨일가 선전물 근처는 다른 지역보다 '비교적' 전기난을 덜 겪기때문에 아파트의 입주조건으로써 이점이 크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하물며 "김일성 영생탑" 주변 아파트까지 모두 불이 들어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2. 간부 아파트 근처

 

""

 

일반 인민들이 선호하는 두번째 지역은 간부 아파트 근처다. 상시 전기가 들어오는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입주조건의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더불어 상하수도 시설도 정비가 잘 돼있는 곳이 많기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물'사용이 자유로운 곳이기도 하다. 

 

3. 이북지역(대동강)

 

""

 

한국에선 한강 이남 지역인 '강남'이 부유촌이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반대로 대동강 이북지역이 부유촌으로 돼 있다. 유사시에 대비하여 대부분의 주요 시설물과 편의시설이 이북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양의 지하철만 봐도 대부분 대동강의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뻗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북지역의 장점은 편의성과 접근성이라고 볼 수 있다.

 

4. 방칸수

 

""

 

'이 집은 몇 평입니까?', '이 집은 방이 몇 개입니까?' 집을 매매할 때 두 질문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면 어느 것을 선택할까? 한국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전자를 택하지 않을까?

 

북한은 입주 조건 중 방의 갯수가 대단히 중요하다. 큰 평수로 지어진 아파트보다 방의 갯수가 많은 아파트가 알짜배기로 통한다. 북한 주민이라고 큰 평수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적으로 '겨울 난방'이라든지 '청소문제', '전력난'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의 경우 문을 닫음으로써 외풍에 대비할 수 있고, 난방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5. 알루미늄 창문틀

 

""

 

북한의 겨울은 생각보다 춥다.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파트에 살더라도 겨울에 난방을 할 수 없어 페트병 속에 뜨거운 물을 잔뜩 넣고, 이불 속에 넣어둔 채 잠을 잤다는 사람들이 많다.

 

알루미늄 창틀이 있는 아파트가 비싼 이유는 북한 아파트들이 대부분 목재창문이기 때문에 알루미늄 창틀이 현대식 건물의 상징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외풍을 잘 막아주고, 일반 목재 창문에 비해서 온도도 유지할 수 있어서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중구가족센터에 이웃돕기 김장 김치 전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김두경)이 12월 26일 오전 10시 울산중구가족센터(센터장 서선자)를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두경 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과 울산중구가족센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해당 김장 김치는 지역 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37세...
  2. 국가대표 NO.1 태권도, 당하동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 서구 백석동 소재 국가대표 NO1.태권도(관장 박찬성)는 지난 2025년 12월 31일 관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꾸러미(800개)를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동장 이미숙, 공동위원장 이미숙)에 전달하였다.  국가대표 NO1.태권도는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사랑을 전달하고자 라면 기부 행사...
  3.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 아라1동에 사랑의 모금함 전달 국공립아라한신어반파크어린이집(원장 김은정)은 지난 2025년 12월 30일 인천 서구 아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지영,장혁중)에 사랑의 모금함(모금액 1,348,000원)을 기부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모은 성금을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여 전달함으로서 더욱 뜻깊었다. 국공립아라한..
  4. 새해 첫날에도 멈추지 않은 전쟁…우크라이나·러시아, 드론 공습 맞불 유리창과 지붕은 날아갔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다. 새해를 맞아 나누던 음식은 잿더미에 뒤덮였다. 새해 첫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점령지인 헤르손 지역의 호텔 등을 타격했다. 러시아 측은 최소 2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며, 평화를 말하면서 민간인을 공격했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새해 첫 해가 밝기 전 러시...
  5. 13년째 이어진 ‘새해 인사 한 그릇’…배봉산 떡국나눔, 동대문의 겨울 문화가 됐다 배봉산의 새해는 해가 아니라 냄비에서 먼저 시작됐다. 아직 어둠이 남은 새벽, 열린광장 한켠에서 피어오른 하얀 김은 ‘올해도 왔구나’라는 신호처럼 퍼졌다. 누군가에게는 해맞이보다 더 익숙한 풍경, 동대문구 배봉산 ‘복떡국’이다.서울 동대문구가 신정(1월 1일)마다 이어가는 떡국 나눔은 이제 ‘행사’라기보다 지역의 아름다운 .
  6. 서천군, 2026년 시무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시무식을 개최하여 병오년(丙午年) 새해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시무식에는 본청 전 직원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새해를 맞아 서천의 군정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기웅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그동안 추진 중인 정책과 사업들이 안정..
  7. 서천군 한산면,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로 새해 시작 서천군 한산면은 1일 건지산성 정상에서 ‘2026년 한산 건지산성 해돋이 행사’를 개최하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새해 첫 해를 맞아 지역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건지산 정상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행사는 개회식과 신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