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 시장 부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에서 희망 나눠
고양시(시장 최성)는 한국의 명절문화가 아직 낯설은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위해 장항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미화)에서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 희망담은 송편빚기’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적십자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는 연초에 적십자봉사원들과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친정어머니 결연을 맺어 낯설고 외로운 한국에서 친정어머니의 따뜻하고 정겨운 마음을 나눠 왔다.
이 날도 결혼이민자들은 친정어머니 결연을 맺은 적십자봉사원들과 결혼이민자들이 송편을 빚으면서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과 한국인의 정(情)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특히나 이 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 부부가 함께해 송편을 빚으며 한국의 정을 나누고, 다문화가정 주부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최시장은 “내년이면 우리나라 이민역사가 110년이 되는 해로 우리나라 이민자들도 이민국가에서 따뜻하게 포용해 주었기 때문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며, 우리도 우리주변의 이민자들, 외국인주민을 포용하고,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어 주기를 당부했다.
시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하루빨리 적응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활발하게 살아 갈수 있도록 다문화가정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여성가족과(담당자 오춘하 ☎ 8075-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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