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커스가 8월부터 국제사회를 상대로 영문서비스를 시작했다. 비록 한달이 조금 넘었지만 세계적인 인권잡지와 신문사 2곳에서 뉴포커스 기사 인용을 허락해달라는 신청이 왔다. 세계 영어권 나라들에서 영향력 있는 네덜란드 국영방송(http://www.rnw.nl/english/radioshow/i%E2%80%99m-outta-here)이 국제뉴포커스 주소를 링크 걸어 50분 인터뷰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뉴포커스의 영문기사들의 활약에 신경이 꽤 쓰였던지 북한이 며칠 전 조선신보를 통해 영문화 된 비난기사를 올렸다.
북한의 이번 영문비난기사에는 뉴포커스와 함께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노컷뉴스, 매일경제도 포함돼 있었다. 북한은 이들 언론사들이 뉴포커스와 함께 이명박 정부가 제공해주는 거짓정보들을 유포시킨다며 이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북한의 위대한 선군정치가 너무 위대해서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기도 했다. 본문은 아래와 같다.
"쥐 같은 이명은 정부가 더럽게도 거짓말을 이용해서 위대한 북한의 통일을 막으려 하고 있다. 그래서 남한 정부는 이런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서 북한 주민들이 계속 탈북한다는 말을 지어내고 있다. 뉴포커스, 노컷뉴스는 청와대에서 보낸 거짓말을 기사로 내보내고 있다. 또한 이것을 탈북자들이 말하는 것이라고 거짓말하고 있다. 그리고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매일경제도 따라하고 있다. 꼭 진짜인 것처럼,
이것은 이명박 정부가 북한을 없애려고, 어렵게 하려고 만드는 거짓말이다. 이유는 선명하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선군정치가 너무 위대해서 인간쓰레기들이 선군정치의 국제적 이미지를 계속 막고 있는 것이다. 쥐새끼들이 쏠라닥거려도 북한의 위대한 진실을 가리지 못한다. 뉴포커스와 노컷뉴스는 왜 자연스럽게 이런 거짓말을 하냐면 정부의 꼭두각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명박은 이런 정신병자들과 쥐새끼들을 이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북한, 중국 외교연구가인 아일랜드 밸파스트 여왕대학, 교수, 아담 카드카트 (Adam Cathcart)는 북한의 이 영문기사를 통해 뉴포커스를 알게 됐다며 자기가 보고싶었던, 그리고 꼭 찾고 싶었던 기사들이 모여있는 최고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자기에게 뉴포커스를 홍보해준 북한의 기사라며 주소와 함께 이메일로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