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커스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북한의 공식 웹사이트라고 주장하는 사이트에 김정은에 대한 내용이 전혀 없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고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인터넷 상에서 북한을 알리는 웹사이트는 대략 50여개 정도이며 체제선전과 투자유치 등을 위해 만든 것과 일본 조총련 산하기관 및 단체가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이 중 북한 공식 웹사이트를 표방하는 영문 사이트(www.korea-dpr.com)는 깔끔한 구성과 플래시 등 세련된 기법을 사용하여 홈페이지를 단장했다. 이 사이트는 스페인 출신의 남성이 친북단체를 조직하고 북한당국의 허가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www.korea-dpr.com)
그런데 이 사이트에는 김정은에 관한 내용이 전혀 없다.
외국인이 북한의 체제를 선전하려고 만든 웹사이트에 현재 지도자와 관련된 내용이 없지만 북한관련 뉴스를 소개하는 코너에는 최근 기사가 업데이트 되는 등 운영은 제대로 되는 것으로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