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찰제운영이 시작되면서 도처에서 문제점이 문제점이 드러나 지역주민들의 반대여론이 거세져 지방경찰청의 추후대처가 주목된다.
강원지방경찰청의 지역경찰제 운영이 8월 1일부터 도내 모든 경찰서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되는 것과 관련, 순찰지구대 권역이 명륜2동ㆍ흥업면ㆍ귀래면 등 3개지역이 동일 순찰지구대로 묶이면서 지구대사무실은 흥업면에 설치되어 강력사건 발생시 지구대 본부에서 현장도착시까지 대처능력이 부족하여 치안공백이 우려된다며 원주시 귀래면 주민들은 지역경찰제를 반대한다며 재고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역주민들은 지역경찰제로 운영될 경우 흥업파출소(순찰지구대 사무실)와 귀래파출소와의 거리는 차량으로 15∼20분 거리인데도 읍ㆍ면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중앙시책에 따라 획일적으로 3∼5개의 파출소를 순찰지구대로 묶어서 운영하는 것은 오히려 치안부재를 일으킨다는 주장이며, 거리가 가까운 시내 동은 가능할 지 모르나 관할구역이 상대적으로 큰 면지역은 재고하여 줄 것을 바라고 있으며 제도 시행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제도시행이전에 충분한 주민설명회와 주민의 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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