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56개 산지공판장에 대하여 실시한 공판장 운영전반에 대한 평가결과 우리 도내에 유일한 공판장인 평창군 대관령원협 산지공판장이 우수 공판장으로 평가받았다.
농림부에서는 농산물 주산지에서 도매시장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산지공판장의 평가를 통하여 공판장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공판장 경영효율화, 농산물 집하ㆍ분산 강화, 공판장 운영혁신, 유통시스템 개선 등 4개 부문 13개 평가지표에 대하여 평가하여 우수 10개소, 보통 20개소, 부진 26개소로 결과를 발표했다. 대관령원협 산지공판장에서는 2002년도에 20,083톤의 풋고추, 배추, 무, 감자 등의 농산물을 거래하여 112억8천3백만원의 매출액을 달성, 농산물의 집하ㆍ분산 부분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공판장으로 선정 되었다. 우수공판장에 대해서는 출하촉진자금의 20% 증액배정 및 0.5% 금리인하의 자금지원과 농림부장관 표창, 임직원 승진시 우선 순위 자격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관령원협 산지공판장은 1998년 평창군 용평면 이목정리에 국.도비 및 자부담 35억원을 투자하여 1,507평의 농산물집하장, 경매장, 저온저장고 등 시설을 설치하여 산지에서 수집한 신선 농산물을 부산, 대구, 울산 등 남부지방으로 공급하는 물류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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