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마련, 이달말부터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도는 우선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이자보전율을 현행 4%에서 5%로 인상해 기업의 자금부담을 완화시켜주고 경영안정자금의 심사단계도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일 방침이다.
또 접근 도로망이 우수한 원주, 횡성지역에 기업유치전용 임대공장을 건립하고 동해 북평산업단지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입주기업보조금 제도를 운영하는 등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만성적인 산업인력 해소를 위해 8월중 ′인력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른바 3D업종의 환경개선, 대학 기술인력 장학금 지급 등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해 도내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시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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