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 관계자는 "최근 은정-이장우 커플이 '우결' 하차를 결정했다"며 "이달 내로 촬영을 마무리 짓고 다음 커플을 위해 아름다운 퇴장을 한다"고 귀띔했다.
그동안 은정-이장우 커플은 신세대 커플답게 귀엽고 알콩달콩한 모습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MBC 장기 파업으로 3개월간 본의 아니게 '별거'했던 이들은 지난 6월 14일 촬영을 재개, 다시 사랑스러운 가상부부의 모습을 자랑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정용화-서현 용서커플 후속으로 투입된만큼 1년넘게 이어진 신혼생활이 지루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전격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티아라 사태로 은정의 '우결' 하차가 주장되던 시점에서 그만두게 돼 안타깝다"며 "이장우와의 신혼이 더이상 새로울 게 없다는데 의견을 함께하던 차 각자의 스케줄이 바빠지면서 자연스럽게 하차가 결정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우결'은 남녀 연예인 두 명이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관한 고민과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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