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제41회 7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714명(여성 152명)의 명단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번 7급 시험에는 전체 28개 직렬 614명의 선발예정인원에 총 6만991명이 응시, 평균 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검찰 사무직은 10명 모집에 2천704명이 응시해 270대 1의 최고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전산직 215대 1, 세무직 192대 1 등의 순이었다.
주요 직렬의 합격선은 일반행정직이 79.42점(작년 90.71점), 감사직 79.14점(90.28점), 검찰사무직 85.14점(93.42점), 토목직 81.33점(93.00점) 등으로 나타났다.
행자부는 수험생간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예년보다 문제를 다소 어렵게 출제해 직렬별 합격선이 작년보다 평균 11점 정도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 여성 합격자는 모두 152명으로 작년도 합격률 25.2% 보다 3.9% 감소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전산직 등 11개 직렬에서 28명의 여성이 추가 합격했다.
학력별 분포는 4년제 대학 재학 이상이 97.6%, 전문대학과 고졸자는 1.7%와 0.7%로 각각 나타났다.
행자부는 내달 16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뒤 같은 달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키로 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은 이날 오후 행자부 인터넷 홈페이지(www.mogaha.go.kr/gosi)를 통해 발표되고 인터넷 원서접수자에게는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자동통보된다.
또 19일부터는 음성자동정보전화(☎060-700-1902)와 정부중앙청사, 시도 게시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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