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 본격 추진
  • 최철규01
  • 등록 2012-08-13 15:52:00

기사수정
  • 관내 22개 마을 선정, 주민역량강화·마을발전계획 수립 등 지원
홍성군은 주민에 대한 동기부여와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 주도의 지속적인 농어촌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관내 22개 마을을 대상으로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3농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 2월에 관내 334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신청접수 및 자원조사를 통해 22개 마을을 선정해 추진 중이다.

군에 따르면 1억 7,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1단계 사업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하드웨어적인 지원이 중심이 됐던 기존의 마을 만들기 사업과 다르게, 주민들의 내재적 역량을 강화시켜 지역의 활로를 스스로 찾아가도록 돕는 형태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 5월 29일 각 대상마을 주민들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사업설명회를 시행하고, 사업추진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자문기구인 연구포럼을 조직한 바 있다.

또한 7월에는 대상 마을의 마을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데 이어,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홍성생활권, 연안생활권, 광천생활권 등 3개 권역별로 컨설팅용역 착수보고회 및 주민교육을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컨설팅을 통한 대상 마을의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발전계획 수립과 마을경영방법 등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9월중에 주민역량강화 및 마을발전계획 수립 중간보고서를 각 마을별로 제출받고, 이를 군의 T/F팀에서 검토·보완하는 한편, 마을학교 3차 교육 실시, 마을별 공모사업 및 자체 사업 준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행정 주도의 농어촌개발사업이 갖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 취지에 맞게, 마을리더 육성과 주민 스스로 마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업추진 역량을 갖춘 마을에 대해서는 필요한 사업이 우선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