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 26일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개최된 ‘항만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워크숍'에 참가, 전국 지자체를 대표하여 ’군산 내항 재개발 사례‘를 발표해 항만재개발의 성공 롤모델로 참가한 전국의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워크숍은 기존 항만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도시도 함께 침체됨에 따라 항만을 재개발과 함께 도시재생을 모색하는 항만 재개발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군산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역할을 잘 수행한 도시로 선정되어 ‘개항 113년. 군산 내항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지금까지 추진해 온 내항 재개발 사례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실시했다.
이번 주제발표를 통해 내항 재개발에 대한 국가 정책과 지역 특색이 반영된 군산시의 적극적인 사업추진 의지, 사업 배경을 알리고 내항의 변천사와 부잔교, 조선은행, 일본 제18은행, 군산세관 등 개항 113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근대문화유산을 소개했다.
또한 내항의 역사와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그간 내항 재개발 위해 투자해 온 근대역사박물관(182억),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105억), 근대문화재 정비(43억),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140억), 진포해양테마공원(49억) 등 군산시의 선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과 성과 및 계획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발표자인 군산시청 도시계획과 윤석열 도심활성화 계장은 내항 재개발을 통한 도시재생 방향과 새만금, 금강, 백제문화권과 연계한 문화관광 친수벨트 형성 등의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항만 재개발을 위한 민간참여 사업방식 등의 제도개선과 기반시설에 대한 정부의 지원 요구 등 정책 제언을 통해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내항 재개발 사례로 전국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항만 재개발의 롤모델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앞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지원을 이끌어내 내항 재개발 추진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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