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화재사고를 당했을 때에는 서울시내 각소방서의 화재피해복구안내소를 이용하세요".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 17일 "시내 21개 소방서별로 화재피해 복구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해 주는 화재피해복구안내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화재피해복구안내소는 화재나 수해 등 재난때 세정 지원이나 보험 혜택 등을 안내하고 화재증명원 발급을 통해 구호금품을 알선 지급하는 등 피해 복구를 지원해주는 창구다.
지난 2000년에는 7천58건의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모두 1만5천285건의 도움을 받았으며, 2001년과 지난해에도 평균 화재 1건당 2건 이상씩 피해 시민과 관계자들이 안내소를 이용했다.
본부는 "일반 시민들이 이 제도를 몰라 화재 등 재난때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며 "유사시 시민들이 안내소를 이용해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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