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1 산수향 6쪽마늘 직거래장터 모습.
서산시(시장 이완섭)와 산수향6쪽마늘직거래추진위원회(위원장 최민식)는 ‘2012 산수향 6쪽마늘 직거래장터’를 다음달 6일 ~ 8일까지 3일간 예천동 중앙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6쪽마늘 직거래장터는 ‘세계적인 웰빙농산물 서산6쪽마늘’을 주제로 6쪽마늘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6쪽마늘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산6쪽마늘을 산지가격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6쪽마늘직거래장터는 물론 서산뜸부기쌀과 서산6년근인삼, 서산팔봉산감자, 서산간월도어리굴젓 등 지역특산물을 15%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수특산물판매장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마늘비누와 마늘팩 체험, 마늘빵 시식 등이 준비된 마늘체험장과 서산6쪽마늘을 이용한 마늘주와 마늘막걸리, 마늘전 등을 판매하는 마늘먹거리장터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6일 ~ 7일 양일간은 서산우리한우 할인 판매장이 개설돼 구제역을 이겨맨 서산우리한우를 시중보다 15%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외에도 7080 연주회와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철을 맞은 서산6쪽마늘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특산물과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며 “서산사람들처럼 칼칼하고 구수한 웰빙건강식품 서산6쪽마늘의 모든 것을 산수향 6쪽마늘 직거래장터에 직접 느껴보라”고 말했다.
온난한 해양성기후의 비옥한 황토밭에서 재배된 서산6쪽마늘은 한국식품연구원의 산지별 마늘 성분분석에서 수입산은 물론 국내 다른 지역의 마늘보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항암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7 ~ 2010년까지 4년 연속 브랜드대상을 수상을 하며 우리나라 대표 농특산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서산지역에서는 5200여 농가가 620㏊에 마늘을 심어 연간 5500여t의 마늘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