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고양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 교육을 실시했다.
「성별영향분석평가」란 각종 법령과 정책에 대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 평가하여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해 결과적으로는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있다.
이날 교육은 젠더앤리더십 대표이면서 고양시 여성발전위원회 위원인 김양희 여성정책 전문강사의 ‘성별영향분석평가’ 도입배경과 개선사례 등 설명에 이어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손영숙 성평등교육부장의 ’성인지 예산 제도‘의 개념과 효과, 분석 사례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왔다.
고양시에서는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재 제?개정되는 모든 조례와 규칙에 대하여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에서는 공무원들이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성불평등 문제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시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도 도입 취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2013년 회계연도부터 도입되는 성인지 예산제도가 잘 정착되어 시정전반의 성주류화를 통해 가족과 시민이 모두 평등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예산심의 때 신경 써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여성가족과(부팀장 최경미 ☎ 8075-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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