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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황자원 우수지역 풍력발전시설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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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07-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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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鄭長燮)은 지난해 말 현재 6,567kW 용량의 풍력발전 설비 40기가 제주도, 포항 등지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총 발전량은 12,592㎿h로 대체에너지공급량의 0.1%를 차지하고 있어 해외 선진국에 비해 아직은 미미한 상황이나 그간의 자원조사 결과 풍황자원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하는 풍력발전단지는 이미 상용화 단계로서 산업자원부의 자금지원으로 제주도의 주관하에 에너지관리공단의 기술지원을 받는 지역에너지사업으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북제주군 행원지역 해안가 약 66,000㎡ 부지에 10,00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모두 한국전력을 통해 공급·판매되고 있는데 상업운전을 개시한 1998년 8월부터 현재까지 총 26,055㎿h의 전력을 풍력에너지로 공급하였으며, 동 단지조성이 완료되는 2003년 이후부터는 연간 21,900㎿h의 전력을 생산 및 공급함으로써 연간 14억원의 풍력발전 판매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제주 행원풍력발전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국내 풍력발전 보급의 획기적 전기를 이루어 타 지역으로의 풍력발전 보급에 많은 영향을 미쳐 전북 새만금지역 및 경북 포항지역 등 풍황자원이 우수한 곳에 풍력발전단지 추가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선진국처럼 민간주도의 중소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이 미미한 시점에서 최근에 (주)유니슨산업이 주관하여 강원도 대관령지역에 민간주도의 풍력발전단지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관령풍력발전단지는 총1,400억원을 투자하여 평창군 삼양목장 및 한일목장 일대 목초지역 약 1,000만평에 총99㎿(1.5㎿급 66기) 풍력발전기 설치로 연간 약 22만㎿h의 전력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북 영덕군 및 전남 신안군 등 몇몇 지자체에서 민자유치를 통한 풍력발전단지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국내 풍력발전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정부의 대체에너지보급 지원은 보조금 및 융자지원을 통한 시설비 지원에 중점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특히 풍력발전분야에 있어서는 지역에너지사업에 의한 보조금지원 정책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에서는 민자유치 등을 통해 풍력분야 등에 대한 보급을 더욱 촉진시키기 위해 『대체에너지이용 발전전력의 기준가격 지침』을 마련하였으며 이의 대상으로 정부지원이 30%미만이고 10㎾이상의 자가용 및 사업용 풍력발전사업자에게는 발전전력에 대하여 구매기준가격(풍력의 경우 107.66원/㎾h)을 정하고 전력시장에서 거래되는 판매가격과의 차액을 정부에서 지원토록 하였으며, 10㎾미만의 설비에 대해서는 시설비의 20% 수준을 정부에서 지원토록 하였다.
또한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지역에너지사업을 통해 중소규모의 풍력발전단지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간주도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유도하기 위한 융자규모 확대, 공공기관 대체에너지이용 의무화 및 세제지원 등 각종 보급지원제도를 재정비해 대체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용일 기자> cyi@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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