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3일 의정부행복로에서 3,000여명의 시민과 외국인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복과 환희가 넘치는 화합의 場, 2012 세계인이 함께 하는 희망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군2사단 군악대, 아시아 5개국 전통공연(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을 선보였으며,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우리의 전통 춤 강강술래가 무대에 올라 처음 보는 우리의 가락에 넝실넝실 어깨 춤이 얼쑤~ 넋을 잃고 감상하는 외국인주민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연 이어 무용단 한명 한명은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의정부시장(안병용)을 비롯한 내빈들과 시민,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손에 손을 잡고 “세계인이 하나”되는 포퍼먼스를 선 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외국인주민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한 장면을 선사했다.
또한, TBS교통방송 스토리자키 장용의 사회로 초청 게스트(위대한 탄생 백청강, 박상철, 이혜린 등)와 외국인주민이 함께 한 가운데 한국생활에서 느끼는 적응 뒷 이야기를 나누면 다문화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이주민 K-POP경연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서로의 어깨를 얼싸안으며 서로의 체온을 통해 따뜻하고 깊은 정을 느낄 수 있는 훈훈한 화합의 장이 조성되었다
특히, 외국인주민(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이 직접 자국의 홍보부스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자국에 대한 자긍심과 자신감 고취로 콧 노래가 절로 나는 신바람 나는 축제의 한마당이 연출되었으며, 시민들은 간접적으로나마 아시아 10개국의 전통문화(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마치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환상적인 축제 행사장을 방불케했다.
의정부시 가족여성과장(김인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만남의 場을 마련할 예정이며 외국인주민이 우리사회로 조금씩 다가올 수 있도록 시민의 작은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문화인식개선사업 다각적으로 추진하여 “우리의 이웃으로 하나”되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열린다문화사회 환경조성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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