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경기안산항공전’10월 3일 안산 개최
경기도와 안산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 항공축제인 ‘2012 경기안산항공전’을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안산시 사동 90블록에서 개최한다.
지난 5월 7일 국토해양부 산하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항공사고조사위원회)는 2011 항공전에서 발생한 비행기 추락사고(`11. 5. 7.)의 사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항공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원인과 안전권고를 담은 사고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사고원인은 “실속에 근접한 느린 속도로 수평비행 중 속도가 증가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수를 들고 상승비행을 시도해 실속에 진입했으며, 낮은 고도로 인해 이를 회복할 수 있는 조치를 할 수 없었다.“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시범비행(air show)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비행 공역의 기상을 사전에 일정 기간 측정하고, 그 기상과 지역 특성에 따라 위험요인을 제거한 비행계획을 수립하고 비행할 것”을 안전권고 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의 안전권고에 따라, 행사장 반경 1km내의 바람 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관측 장비를 관제탑에 설치해 행사 일주일 전부터 기상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에어쇼를 운영할 예정이며, 더욱 안전한 행사를 위해 안전대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안산항공전은 지난해 43만 8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에 참여함으로써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험형 종합 항공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와 함께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며, 아웃도어 전시, 캠핑, 모터스포츠, 종이비행기 대회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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