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 대비 훈련을 위해 모인 주민과 공무원이 침수를 막기 위한 모래주머니 쌓기 연습을 하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012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지역 자율방재단과 주민 140명, 구 건설교통국 직원 70여 명 등 총 210여 명이 참가한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을 시행했다.
지난 4월 25일 오후 2시, 장소는 홍제천 성산아파트 앞 수변 무대에서 침수 취약지역의 도로와 주택 침수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하고 상황 전파에 이은 모래주머니 쌓기와 양수기 가동 연습을 실시간으로 실시하는 한편, 침수 피해 응급 복구까지 순서대로 마쳤다.
또한, 태풍의 북상으로 말미암은 집중 호우를 가상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민관 협조, 합동 대응 체계 구축에도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체험 훈련으로써 실제 상황이 발생할 때 일사불란하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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