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일간 국가안보와 시민을 위한 ‘2012 충무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충무훈련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주요자원 및 중요시설에 대한 실제훈련 실시로 충무게획의 실효성 검증과 지역단위 통합안보태세 확립에 있다.
훈련 중점사항으로는 충무계획의 실효성 검토 및 보완,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로 실제 훈련의 실효성 제고, 지역별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강화에 있다.
훈련은 동원훈련과 복합피해대비훈련 분야로 구분하여 시행하며, 동원훈련은 응소율 위주의 동원 훈련을 지양하고, 불시 동원훈련이 강화된다.
청주시에서는 기술인력, 차량, 건설기계가 실제 관련 부대로 동원되어 훈련에 참여하게 되는 동원 훈련이 다음 달 1일에 실시되며, 훈련에 참여하는 물자 및 인력에 대하여는 일정의 실비 보상금이 지급된다.
복합피해 대비훈련은 30일 오후 2시 우리 생활과 밍접한 상수도 급수시설인 지북 정수장 시설 피해복구 훈련을 보건소,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행정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시 민방위담당은 "이번 훈련이 시민과 함께하는 충무훈련이 되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다"며 "시민 자신도 가족과 지역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와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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