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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따라 남도 해변서 가족 나들이를
  • 김성환01
  • 등록 2012-04-2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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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해변이 지역 축제와 어울린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성해 가족/연인들의 봄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길이 12km, 폭 30m로 전국 최대 규모의 백사장을 보유한 신안 임자도의 대광해수욕장에서는 27~28일 ‘전국 아마추어 해변 골프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9홀 골프대회와 장타대회로 나눠 개최한다.

특히 대광해수욕장에서는 29일까지 ‘제5회 신안 튤립축제’가 열려 형형색색의 300만송이 튤립을 만나 볼 수 있으며 해변 자전거 타기, 승마체험, 꽃마차 타기, 튤립화분 만들기 등 이색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완도 청산도에서는 30일까지 청산도 슬로우 걷기축제’가 열려 지리청송해변에서 붉은 노을을 감상하고 신흥해변에서 고기잡기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솔솔한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함평 돌머리해변에는 피부질환과 신경통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수찜’이, 완도 신지명사십리해변에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약 15km의 ‘명사갯길’이, 신안 우전해변에는 드넓은 갯벌 위에서 황홀한 낙조를 감상하기 좋은 ‘짱뚱어다리’가, 보성 율포솔밭해변에는 연중 푸르른 소나무 숲과 함께 암반해수와 보성녹차를 사용해 혈액순환을 증진시켜주는 ‘해수녹차탕’이 각각 조성돼 있어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바다와 섬, 갯벌이라는 해양관광 요소와 전남지역 따뜻한 기후, 맑은 공기가 지역의 다채로운 봄 축제와 어울려 많은 사람들을 해변으로 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계절 휴양지로서 손색이 없도록 해변 환경을 가꾸고 주변 유명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해변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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