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언론 취재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달부터 일본, 싱가포르, 유럽지역 등 외국언론 취재단이 전북 관광지를 다녀갔다고 25일 밝혔다.
26일부터는 전북 관광지를 집중조명하기 위해 중국 연변TV 취재단 11명이 방문한다.
이들은 5월 2일까지 머물면서 남원 춘향제와 전주 한옥마을 등을 집중적으로 취재해 홍보할 예정이다.
27일에는 김승수 정무부지사를 예방, 효과적인 전북지역 홍보와 외국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게 된다.
지난달에는 싱가포르 공중파 방송에서 전북지역 주요관광지를 취재했다.
독일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기자단 10여명도 전북의 멋을 카메라에 담아갔다.
일본 아오모리 텔레비전에서 전주, 부안, 고창, 남원, 순창 등 도내 유명관광지를 집중 조명한 영상물은 5월부터 9월까지 방영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광마케팅 전인순 전문위원은 "외국 취재단 지원을 통해 전북의 전통문화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유치에 정성을 쏟을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