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 26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진대비 훈련 실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실제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6일(목) 지진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동시에 27일(금)까지 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재난대응 종합훈련인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된다.
올해 훈련은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2박3일간 진행되던 것과는 달리, 자치구별로 훈련기간 중 1일로 단축하며 실시된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오는 26일(목) 마포소방서 및 마포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지진대비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안전관리체계를 집중 점검키로 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지진대비 자체 도상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후 2시부터는 지진?지진해일 민방위 재난위험경보가 발령되는 등 전국민 지진대피훈련과 절전훈련이 전국적으로 동시 실시되기도 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 23일(월)부터 오는 27일(금)까지 5일간 마포소방서와 함께 마포구청 1층 구의회 다목적실에서 심폐소생술(CPR) 체험장을 마련하여 마포구민과 공무원 등 총 3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강서소방서 인명구조 전문강사가 △기본 심폐소생술 △심정지(心停止) 환자 발견시 신속한 대처요령 △응급처리 요령 및 생활응급처치교육을 실습을 통해 알려주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소방재난본부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9?15 정전사태, 일본대지진 같은 대규모 재난과 우면산 산사태 등 극한기상으로 인한 재난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실질적 재난 대응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통해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마포구청 재난관리팀 박채영 02-3153-9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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