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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유용미생물 배양장 준공..
  • 김성환01
  • 등록 2012-04-20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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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이 친환경 유기농업을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지난 4월 18일 친환경 유기 농수축산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유기 농수축산물을 확대 생산하고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유용미생물 배양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박우량 신안군수는 유용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친환경 유기 농수축산업을 실천하는 농어가에 무상으로 공급 생산비 절감은 물론 고품질 농수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에 준공된 유용미생물 배양장은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해 7월에 착공, 부지 1,813㎡에 건축면적 138㎡ 규모로 멸균 및 살균 미생물배양기 2식을 설치 연간 150여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 현재 배양시설은 1회에 4,000ℓ의 고초균, 광합성균, EM균을 동시 생산할 수 있으며, 영농기철에 매주 1회씩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수축산 농어가에 활용법 교육 후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 또한 유용미생물은 벼농사와 원예작물은 물론 축산농가와 양식어가에도 공급되어 앞으로 신안군 농수축산 농어가에서는 농약과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고품질 농수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 신안군은 유용미생물 배양장 준공으로 연중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됨에 따라 농수축산 농어가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양질의 가축분뇨까지 생산되어 자연순환형 농업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재배에 활용하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이 절감되고, 병해충 저항성 증대는 물론 고품질 농수축산물 생산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대가 크다.
 
- 앞으로 신안군은 2014년까지 50%의 농경지를 친환경 유기농업 인증을 목표로 유용미생물 무상공급과 함께 슬로시티농업인대학을 운영하여 작목별 유기농 전문가를 양성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22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 또한 농업기술센터 내에 330㎡ 규모의 친환경 유기농업과 천연 농자재를 직접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실습장을 마련하여 농수축산농가 전체를 유기농 전문가로 양성하고, 도시 소비자들의 친환경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특히 신안군은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증도면 전체를 유기농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유기농 섬 조성 선포식을 지난 4월 16일 증도면에서 개최한바 있어 친환경 유기농업 확대와 함께 관광과 연계한 브랜드 농산물 생산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도전하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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