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도시안전정책과정’시정연수 참가한 8개국 공무원 연수생들
서울시가 자매·우호도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시안전정책’ 연수를 실시하며 현장견학 장소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망원1빗물펌프장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 브라질, 이집트, 태국 등 8개국 10개 도시의 외국공무원 15명을 포함한 방문단 20명은 마포구를 찾아 망원1빗물펌프장(마포구 망원동 450-2)과 망원유수지의 수방체계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망원1빗물펌프장은 신속한 빗물 배수로 침수를 막음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총 3개의 펌프동을 통해 분당 3,385톤의 배수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30년 빈도 시간당 95mm의 집중호우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포구청 박의규 기전팀장은 ▲빗물펌프장의 배수처리과정 ▲밸브, 모터펌프, 수배전반, 수문, 제진설비 등의 하드웨어시스템 ▲인터넷을 통해 관내 10개 빗물펌프장을 제어할 수 있는 마포구청 중앙상황실의 소프트웨어시스템 ▲비가오지 않을 때는 체육공원으로 활용하다가, 비가 오면 침수를 막기 위해 임시로 빗물을 모아둘 수 있는 망원유수지 등에 대해 설명하며, 방문단과 함께 관계 시설물 현장을 둘러봤다.
구 관계자는 “망원빗물펌프장은 서울의 서측 하류에 위치하여 바다의 조수간만의 영향을 받는 곳이므로 저지대 수해예방에 매우 중요한 시설인 동시에 체육공원, 태양광 발전시설로도 활용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환경까지 높인 곳”이라며 “이번 견학이 도시안전을 위한 수방체계를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치수과 기전팀(유광모 3153-9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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