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 삼학파출소(소장 김호경)는, 12. 4. 7(토). 14:40경 김00(78세, 남)으 신병을 비관해 죽기로 결심하고 목포시 동명동 소재 00수산 앞 인적이 드문 노상에서 미리 준비한 농약(충사리,250ml)을 마시고 신음중인 것을, 112신고 접하고 출동하여 119에 대상자가 농약을 마신 응급상태임을 설명하고 119구급대원과 함께 기독병원으로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자살기도자는 20년전 가족과 헤어져 홀로 떠돌다가 신병을 비관해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결심하였던 것으로, 가족에게 알리고자 하였으나 찾을수 없어 경찰서 과학수사팀에 지문채취 토록 하여 인적사항 확인하고,주소지인 충북 음성군 소재 ‘꽃동네’에 연락하였으나 수년 전 퇴소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혹시 모를 가족을 찾아 관련기관에 협조를 구하여 ‘12. 4. 10(화) 서울에 아들이 살고 있음을 확인, 연락을 취하여 부모를 찾았습니다.
아들 김00는 “부모님과 20년간 헤어져 생사를 모르고 있었는데, 경찰관 이 부모를 찾아주고 아울러 생명까지 구해주어 고맙다” 라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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