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새누리당 152석, 민주당 127석, 통합진보당은 13석, 선진당 5석, 무소속 3석으로 새누리당의 선전으로 마무리 되었다. 또한 많은 지역구에서 초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투표율 53.4%는 여당에는 유리하고 야당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투표율이되었다.
현 정권의 낮은 인지도와 민간인 불법사찰, 논문표절, 선관위 DDOS 등 잇단 악재에 새누리당은 당초 목표의석수를 100~130석 정도로 예상할 만큼 어려운 선거를 예상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역시 원내 1당을 유지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주었다.
개표 초기만 해도 불안한 모습이 역력했던 새누리당은 개표가 진행되면서 강원과 대구, 울산의 압도적인 승리에 힘입어 152석을 확보하여 자력으로 과반의석을 유지하게되었다.
이번 압승에는 선거전면에서 새누리당을 이끈 “선거의 여왕” 박근혜 선대위원장의 힘이 컸다는 것이 중론이다.
새누리당은 국민께서 주시는 이 총선의 결과를 “감사한 마음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 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통합당측은 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이 이번 총선의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히는 등 사실상 총선 패배를 시인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에게도 수도권지역에서 약세를 보이면서 8개월 앞으로 다가선 대선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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