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관중들의 열기로 가득한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열리는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자원봉사형 장애체험 사업 “옆자리를 드립니다!”가 개최되었다.
카이스트 등 대전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프로배구 관람을 희망하는 장애인 30여명이 함께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 열띤 응원을 함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배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장애인 참가자가 프로배구 경기규칙을 설명해주었고 카이스트 대학생 박준성 군(23)은 시각장애청소년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옆을 떠나지 않고 경기 상황을 전달해주는 등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다.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일대일로 문화공연이나 스포츠경기를 체험함으로써 서로를 대해 이해하고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많은 문화공연과 스포츠경기를 함께 체험함으로써 많은 장애인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에게는 장애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출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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