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통술 산업화위해‘이달의 남도 전통술’도입
  • 주창선
  • 등록 2012-04-03 10:05:00

기사수정

전라남도는 전통술의 소비 촉진을 통한 전통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월 ‘이달의 남도 전통술’을 선정해 집중 홍보키로 하고 4월의 남도 전통술로 친환경 찹쌀만으로 빚은 해남 ‘진양주’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달의 남도 전통술’ 선정은 막걸리 등 전통술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적극 홍보해 대중적 소비기반을 넓혀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다.

전남도는 최근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입상해 품질의 우수성이 검증된 막걸리?약주?과실주 등 주종별 26개 브랜드 중 선별키로 했다.

6월의 경우 농사철인 점을 감안, 대표적 농주인 막걸리를 선정하는 등 절기별 특성과 원료 수확 시기, 지역 축제 등 매월 주제(테마)에 맞는 전통술 위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전통술은 도내 기관단체와 중앙단위 각급 기관단체 등에 홍보해 구매를 유도하는 등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통술의 브랜드를 차별화하고 품질을 고급화하는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의 수단으로 활용, 남도 전통술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4월의 남도 전통술’로 선정된 ‘진양주’는 해남 진양주(대표 최옥림)에서 친환경 찹쌀만으로 빚은 것이다. 약주의 일종으로 200여년 전 조선 헌종 때 궁중에서 어주(임금이 신하에게 내리는 술)로 빚어졌다. 은은한 향과 맛이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뒷끝이 말끔해 애주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진양주는 새싹이 움트는 봄에 빚은 술이 최고라는 유래와 함께 삼짇날과 한식날 조상 시제에 제주로도 활용됐다. 또 남도 전통술 품평회 등 각종 전통술 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판매 가격은 500㎖ 3병 기준 한 세트당 2만2천원이다. 구입은 진양주 홈페이지(www.jinyangju.com) 또는 전화(061-532-5745)로 요청하면 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