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도교육감은 29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정기협의회를 열고 “초ㆍ중학교의 급식을 교육청 예산으로 하고 있으나 재정이 부족해 무상급식 시행 학교가 시ㆍ도별 차이가 있다”며 “의무교육 대상 학생의 학교 급식은 정부의 재정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세의 20.7%에 머물고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비율을 높여 지방교육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체육, 음악, 미술 과목의 집중 이수로 전인 교육이 저해되고 있다"며 이들 과목을 집중이수 과목에서 제외하고 이들 과목 교사를 추가 확보해줄 것도 요청했다.
교육감들은 이와 별도로 일본이 자국 고교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기술한 것과 관련,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침탈야욕을 온 천하에 드러낸 것으로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협의회가 끝난 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교육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근절과 주5일제 수업 안착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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