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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新글로벌 브랜드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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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3-29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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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받는 브랜드’ 되기 위해 인지도 넘어 친밀도와 선호도 강화 전략 본격화…“현대차 브랜드, 이제는 고객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보여질지 고민할 때…”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현대차 최초로 전 세계에 동일하게 시행하는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브랜드 캠페인을 앞세워 브랜드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고 28일(수) 밝혔다.

현대차는 그 동안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것에 주력했으나, 보다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고객들이 이를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만드는 자동차 회사가 아닌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이며,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기 위한 혁신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제는 현대차가 전 세계 고객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보여질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 “고객의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함께 하는 차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친밀도와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을 본격화해,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현대차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서 동일하게 시행하는 등 브랜드 경영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해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성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신 글로벌 브랜드 경영’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경험과 가치를 현대차만의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한다’ 는 의미의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이라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의미)’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발표했다.

현대차는 전문 스턴트 드라이버가 탑승한 427대의 쏘나타가 주행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표현하는 혁신적인 방법의 기업 광고 ‘메가 오르골’을 선보이는 등 지난해 현대차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전사 부문별로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을 구현하기 위한 세부 운영방안을 수립해 2+1도어의 신개념 CUV ‘벨로스터’,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 ‘Home to Home 서비스’, ‘365일 찾아가는 시승서비스’ 등 사내외에서 다양한 새로운 정책과 제도, 프로그램들을 적용했다.

이 같은 노력의 성과로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지난 해 11월 발표한 ‘2011 글로벌100대 브랜드’에서 60억 달러(약 7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61위를 차지했다.

특히, 현대차는 브랜드 가치가 전년대비 19.3% 증가하며,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평가받았다.

이처럼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온 현대차는 이제 소비자들이 현대차에 대한 기대감과 선호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감성적인 접근을 기반으로 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를 30일(금)부터 본격적으로 펼친다.

현대차가 새롭게 실시하는 브랜드 캠페인은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의 삶을 나타내는 ‘Live’와 ‘눈부신, 찬란한’을 의미하는 ‘Brilliant’를 조합한 ‘Live Brilliant(‘당신의 자동차 안에 당신의 빛나는 인생이 있습니다’라는 의미)’로 명명했다.

이의 일환으로 현대차는 ‘Live Brilliant’를 컨셉으로 ‘Self(자아)’, ‘Love(사랑)’, ‘Friendship(우정)’, ‘Family(가족)’ 등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기업 영상 광고를 제작했다.

이번 광고는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떠나는 일탈, 사랑의 설레임, 우정을 확인하는 순간, 가족의 만남과 재탄생 등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들에 현대차가 함께 해왔다는 내용을 담은 스토리 형식으로 제작됐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4편의 에피소드를 30초, 60초 분량으로 함축적으로 담은 영상물을 제작해 30일(금)부터 TV 광고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에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 전달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영상광고와 이와 연계한 인쇄 및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4월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유력 보도채널 CNN, 영국의 경제잡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영국의 고급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모노클(Monocle)’ 등 글로벌 미디어 활용을 높이고,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시행함으로써 파급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로 2012, 런던 올림픽 등 각종 국제 스포츠 행사들과 연계한 브랜드 광고를 펼쳐 그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모던 프리미엄’의 브랜드 이미지 전파 및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강화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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