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민간전문가 투입해 보호수 생육환경개선 추진 -
충주시가 관내 보호수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랜 세월에 걸친 답압(토양다짐현상)과 영양공급 부족으로 생육상태가 불량한 보호수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를 투입해 외과수술 등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보호수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연차적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외과수술 등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산척면 영덕리의 충주66호(느티나무)등 13본에 대해 수목진료 전문업체인 중앙나무종합병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대상 보호수들은 지난해 태풍과 돌풍 등으로 인해 쓰러지거나 가지가 정단된 고사, 동공, 현상을 보이는 나무들이다.
시 관계자는 "보호수들은 대부분 마을의 자랑거리로 주민들에게 여러 혜택을 주는 소중한 자원인 만큼 최선을 다해 보호수를 관리하고 마을별 보호수의 전설, 유래, 관리상태 등을 DB화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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