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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 여사는 오찬에서 정상배우자들이 한식의 매력을 음미할 수 있도록 김치전, 녹두전, 잡채, 궁중신선로, 한방차와 한과 등을 포함하여 직접 메뉴를 세심히 선정하였으며, ‘한국의 봄’을 주제로 전국 각지의 유기농 식자재를 활용하여 우리 음식의 매력과 정취를 선사하고자 노력하였다.
배우자들은 청와대 내 유일한 전통한옥 건물이자 자연과의 균형된 조화를 보여주는 상춘재에서 오찬을 갖고 청와대 영빈관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행사를 가졌다.
상춘재는 수령 약 200년을 넘는 금강소나무를 사용하여 지어졌으며, 수령 약 160년의 높이 17m인 한국산 반송이 자리한 녹지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배우자들이 우리 전통의 정취를 느끼면서 한식의 맛을 음미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정상 배우자들은 상춘재 오찬에 이어 영빈관으로 이동, 궁중 한복 퍼포먼스인 “왕비의 아침”과 우리 한류스타들의 K-Pop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한국의 유구한 전통문화와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 한류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빈관에서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배우자들은 발레리나 김주원이 왕과의 가례식 아침, 여인의 설레임과 국모가 되는 각오를 표현하면서 16겹 가례복을 입는 과정을 담은 ‘왕비의 아침’을 감상하였다.
이어, 한국의 대표적인 발라드 가수, 성시경이 “처음”, “Kissing a fool"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고, 곧바로 대표적 한류스타인 JYJ가 "In Heaven", ”Be My Girl"로 K-pop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김윤옥 여사는 참가자들이 곁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과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하여 정상 배우자들이 음식과 공연뿐만 아니라 체험을 통해서도 한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느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기도 했다.
김윤옥 여사는 금번 오찬 및 문화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한국의 문화를 정상 배우자들에게 소개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정상들이 방한하는 이번 정상회의 배우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문 의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취재지원과장 조재철 (☎800-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