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미년 새해를 태백산에서 맞으려는 외지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 데 태백산 민박촌 예약이 모두 끝났다.
태백시가 새해를 맞아 태백산 천제단 및 도립공원 일대에서 새해맞이 각종 이벤트행사를 다양하게 펼칠 계획인 가운데 새해를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맞으려는 외지 관광객들이 몰려 태백산 민박촌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9평, 15평, 18평, 32평형 등 총 73실인 태백산 민박촌은 여인형과 가족형 단체형이 있으나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예약 완료돼 태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숙박지로서 각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백산 민박촌을 예약한 대부분의 신청자들이 서울, 울산, 부산, 포항 등 대도시 관광객들로 예년에 한번씩 현지를 방문했던 고객들인 것으로 파악돼 민박촌의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태백산 민박촌담당자는 “지난해에도 예약과 동시 당일 오전에 예약 마감되는 등 한번쯤 민박촌을 이용한 외지 관광객은 다시 찾아 올 정도로 지명도를 확보해 놓고 있다”며 “내년 눈축제까지 거의 예약이 완료되는 등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림 기자 kimdl@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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