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인천·서울·경기·충북·강원, 수도권 5개 시·도가 참여하는 2012년도 수도권관광진흥 협의회 공동 마케팅 활동이 인천시 주관으로 추진된다. 1999년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홍보, 수도권 관광진흥 공동 추진하기 위해 탄생한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는 5개 시·도가 매년 윤번제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주관도시를 맡은 인천시에서는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수도권 지역의 관광진흥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2010년 아시아 최대의 송출 국가로 부상한 중국 시장을 잡기 위해서, 중국인들이 직접 선정한 수도권 35개의 핫 플레이스(인기있는 관광지)를 개발한다. 최종 선정은 중국인 블로그단과 한국에 온 중국인 관광객의 현장투표로 이루어져, 보다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관광 자원을 발굴 할 수 있다. 또한, 이를 중국 유명 포탈사이트를 통하여 잠재 중국관광객 들의 관심을 끌어 낼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며, 중국인 블로그 대상으로 “나의 한국 여행 공모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단순 박람회 중심의 해외 공동 마케팅 활동을 탈피하여, 실질적인 5개 시·도 연계 상품이 개발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중화권 관광 설명회 및 세일즈콜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중국의 동북 3성 지역 및 광동성 지역을 타켓으로 연2회의 일정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교 주5일 전면실시에 맞춰, 국내 가족여행객을 대상으로 ‘수도권 관광 TV특집 프로그램’을 가족과 떠나는 여름여행이라는 테마로 정하여 국내 공중파 TV를 대상으로 6부작에 걸쳐 제작 및 방영할 계획 이며, 8월에는 5박6일의 일정으로 12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한강역사 문화탐방’ 사업을 통하여, 5개 시·도의 청소년들이 한강을 중심으로 각 시·도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인천광역시 관광진흥과 담당자에 따르면 “2012년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 사업은 중화권 마케팅을 현장중심으로 강화하고, 보다 실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었으며 3월 29일 시·도 실무담당자 회의를 통하여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 사업은 5개 시·도가 매년 소요사업비를 분담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 시·도별 예산대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처: 인천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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