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4월 10일까지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사업의 기초 자료 구축을 위해 홀로 사는 노인에 관한 전수 조사를 시행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은 혼자 사는 노인에 주기적 방문(주 1회), 안부 전화(주 2회),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와 조정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대상자 확인을 위해 이번 조사를 하게 됐다.
주요 조사 내용은 홀몸노인의 사회관계, 주거, 경제, 건강, 사회참여, 보건·복지 욕구 등이며, 독거노인복지센터 소속 노인복지관리사가 구에서 발행한 노인복지관리사 신분증을 부착하고 방문한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홀몸노인의 기준을 실제 혼자 살고 있는지로 삼았다. 따라서 주민등록상 홀로 되어 있더라도 동거자가 있는 경우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되며, 주민등록상 동거자가 있더라도 실제 혼자 사는 경우는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조사가 일대일 방문으로 시행되는 만큼 조사자의 신분증을 확인해야 하며, 계좌번호나 신용카드번호 등의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기초노령연금, 기초생활 수급자 생계비 등 복지급여 신청을 해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면 반드시 구청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02-3153-8857)으로 확인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주변에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홀몸노인이 있다면 구 독거노인복지센터(02-325-3850~5)에 연락해 조사에서 빠지지 않도록 주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등록을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1인 세대는 2012년 1월 말 현재 8,900명으로 이 수치는 마포구의 전체 노인 인구수 42,165명의 21%에 해당된다.
자료 제공 : 사회복지과 사회복지팀(김지연 3153-8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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