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설을 맞아 그 동안 일선에서 청소업무에 노고가 많은 환경미화원들을 초청하여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환경가족 초청 오찬모임”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환경미화원은 7개 특별시 및 광역시의 환경미화원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폐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운 선행 환경미화원과 환경미화원 단체원들을 초청하여 김명자 장관과 함께 오찬을 같이했다.
아울러, 환경부는 설을 맞아 국민들이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기간을“비상청소 기간”으로 정하여 차량정체구간 쓰레기 수거함 배치 와 자치단체별 상황실 운영, 쓰레기 투기행위 집중단속 등 다양한 쓰레기 관리대책을 집중 추진하여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종합적인 쓰레기 관리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금년 『설』이 쓰레기 없는 청결한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시민들께서는 도로정체구간에서 발생된 쓰레기는 주변에 설치된 수거함에 반드시 버려줄 것과 투기행위를 발견하였을 때에는 환경신문고 128전화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연휴기간 중 쓰레기가 적체되거나 방치되어 있는 경우 시·군·구 상황실(청소과)에 연락하여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하여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특별감시활동은『설』연휴 전, 『설』연휴, 『설』연휴 후로 나누어 단계별로 추진하게 된다
『설』연휴 전인 1.27부터 1.30(4일간)까지 1단계에서는 하루 평균 650명의 환경단속요원이 3,285개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환경오염행위를 중점감시하고 일선 환경관서의 과장급이상 간부공무원 345명이 820개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동파방지대책 등을 확인·점검 할 계획이며,『설』연휴인 1.31부터 2.2(3일간)까지 2단계는 하루 평균 447명의 환경감시요원이 상수원지역 및 공단주변하천 등 환경오염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부와 전국 각 시·도에 특별감시 활동을 지휘하기 위한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한『설』연휴 후인 2.3부터 2.5(3일간)까지 3단계는 연휴기간 중 배출시설이나 오염방지시설의 가동중단 등으로 인하여 오염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판단되는 1,147개 중소업체에 대해서는 기술지원을 중점실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덕경 기자dk@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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