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약수터 청소, 하천정화 활동 등 대대적 실시 -
충주시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세계 물의 날’ 기념주간을 운영한다.
14일 시는 1992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물 절약 실천의지를 간화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달간 ‘세계 물의 날’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약수터 13개소에 대한 대청소와 계곡·호수 정화활동, 공동주택 등의 저수조와 정화조 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한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오는 126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금요일 오전 6시부터 25개 읍면동에서 시민과 직능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조기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 등의 집중단속 을 실시할 게획이다.
‘세계 물의 날’인 오는 22일에는 시민들과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내 약수터 13개소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다음달 13일에는 빙현교~용산교~남산교~사천개에 이르는 충주천 1.5㎞ 구간에 대한 하천 정화활동을 펼친다.
또한 정화조 청소를 통한 오염원 사전제거를 위해 정화조 사용가구에 대해 청소시기 도래 안내문을 발송하고 청소업체 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공동주택 저수조 안내문 방송과 청소 여부를 점검하여 정수장, 배수지, 소규모수도시설 등에 대한 청소도 실시한다.
한편 시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등 물 관련 환경시설을 학생들에게 개방해 처리과정 등을 살펴보게 함으로써 시설의 안전성과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하천과 호소의 생태계 보존을 위해 6월까지 환경단체 및 시민, 군인들과 함께 가시박, 큰입배스 등 생태계 교란 동·식물 퇴치활동도 대대적으로 벌인다.
시 관계자는 "기념주간 이후에도 연중 각종 청결·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에게 물 절약운동을 실천토록 함으로써 항상 맑고 깨끗한 물을 유지·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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