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4일 중학생들의 예술활동 참여를 늘리기 위해 예술 동아리 30개를 선정, 각 50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자기계발 뿐 아니라 인성개발 및 진로?적성 탐색, 사회성 함양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교과부에서도 ‘학교폭력 예방대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미 97개 동아리가 신청서를 냈으며, 이 가운데 문화예술 취약지역 중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당 2개까지 총 30개 동아리를 지원한다.
특히 학생들이 가장 많이 희망하는 예술동아리를 학생 자율로 구성해 운영하는 동아리와 신체활동이 많은 협동활동 중심의 동아리, 토요일 등 주말시간을 많이 활용하는 동아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활동하는 동아리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예술동아리 운영 분야는 도예?조각?공예?만화?애니?사진?실험창작 등 미술분야와 아카펠라?K-Pop?통기타?밴드?풍물 등 음악분야, 댄스?비보이?연극?영화?행위예술 등 공연영상 분야다.
선정된 예술동아리는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되며, 장비구입과 강사료 등으로 각 500만원과 홈페이지 운영, 전국동아리 예술축제 등이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예술교육 선도 중학교로 군산 대성중과 예술중 등 2개학교를 선정했다.
예술교육 선도학교는 3년간 2,000만원이 운영비로 지원되며, 예술교과 수업시수가 늘어나고 타교과 융합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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