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근로자들의 월평균 실질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임금총액은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는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산업의 7천208개 표본 사업체를 선정해 상용 근로자들의 임금과 근로시간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월평균 실질임금 총액이 247만 9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2만 4천 원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밝혔다.월평균 임금총액은 266만 2천 원으로 지난해 1분기 241만 원에 비해 6.1% 증가했다.업종별 임금총액은 금융.소매업이 405만 원으로 가장 많은 반면 숙박.음식점업이 177만 6천 원으로 가장 적어 2.3배의 격차를 보였다.또, 임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건설업으로 19.7%였고, 부동산.임대업과 운수업, 도.소매업 등의 순이었다.전체 근로자의 1인당 주당 총 근로시간은 39.3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8시간보다 30분 감소했다.업종별 근로시간은 제조업이 주당 43.1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서비스업이 주당 31.9시간으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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