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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아마추어 대회 ‘한국 DDGT 챔피언십’ 개막…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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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3-09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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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 영암 F1경주장서 지축을 울리는 자동차 경주를 무료로 즐기세요.’

전라남도는 올해 국내 자동차경주의 시작을 알리는 ‘2012 한국 DDGT 챔피언십’ 개막전이 11일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 자동차 경주장인 영암 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공식 후원을 받아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한국 DDGT 챔피언십은 이번 개막전에 총 160여대의 차량이 출전 신청을 함으로써 다시 한번 국내 최대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임을 입증했다.

이번 개막전에는 자동차 경주장의 피겨로 불리는 ‘드리프트(Drift)’, 스프린트(선착순) 방식으로 순위를 겨루는 ‘슈퍼 투어링(Super Touring 300, 200, 100)’ 및 ‘그랜드 튜어링(Grand Touring 500, 300)’, 한 바퀴 랩타임(한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결정하는 ‘타임 트라이얼(Time Trial 500, 300, 200, 100)’, 목표 기록을 달성하는 ‘타임 챌린지(Time Challenge 일반, 경차)’ 등 5개 종목 15개 클래스가 펼쳐져 자동차가 보여줄 수 있는 짜릿한 스피드와 화려한 묘기 쇼가 펼쳐진다.

각 경주별로 슈퍼 투어링 통합전 60대, 드리프트에 30대, 타임 트라이얼 50대, 타임 챌린지에 20대가 출전한다.

국내 최대 스피드 축제인 DDGT는 지난 2006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 최초로 드리프트를 도입했으며, 스프린트, 타임 트라이얼 등을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어 국내 모터스포츠의 종합선물세트라는 애칭으로도 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시범 도입한 경차(모닝과 스파크) 레이스(경주)를 보다 발전시켜 스프린트 방식의 ‘K1000 클래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슈퍼 투어링 100’과 ‘타임 트라이얼 100’의 규정을 개정해 경차 마니아들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대회를 주최하는 엠케이레이싱컴퍼니(MK Racing Company)측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목포 시내 주요 지점에서 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상설 블록 C 스탠드를 무료 개방키로 했다.

이맹근 엠케이레이싱컴퍼니 대표는 “올해 목표는 한국 DDGT의 전문화와 대중화로 보다 폭넓은 마니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종목을 다양화하고 그랜드튜어링과 경차 스프린트를 정규 종목으로 신설하는 등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DDGT 챔피언십은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개최되는 총 7전이 모두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린다.

올 한 해 영암 F1 경주장에서는 한국 DDGT 챔피언십 이외에도 오는 18일 ‘넥센 RV 챔피언십’ 개막전, 4월 1일 ‘KMF 코리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5월 ‘CJ 티빙 슈퍼레이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등 대부분의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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