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는 21억577만원을 들여 이달 중에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용·배수로 정비사업은 영농철 용수공급이 어렵고 유실이 우려되는 오동동, 주중동, 수의동, 원평동 등 17개소에 연장 12.66㎞의 낡은 용·배수로를 정비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50㏊ 농경지가 용수공급과 배수체계가 개선돼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업 생산성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농지관리담당은 "앞으로 농촌지역 유수소통이 안 되거나 해마다 침수가 반복되는 지역에 대한 조사를 확대해 정비가 시급한 지역은 지속적인 접비사업을 시행해 농촌지역 영농 편의를 도모할 게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21억원을들여 농촌동 일원 24개소, 연장 9.11㎞의 용·배수로를 정비해 불편 사항을 개선하하고, 용수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영농 편의를 제공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