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특혜 분양 의혹을 받고 있는 주식회사 한독의 실질적인 소유주가 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지검 서부지검은 48살 이 모씨에 대해 상암 DMC 분양 과정에서 분양 대행 수수료와 광고 용역비 등을 부풀려 회삿돈 11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이 씨가 횡령한 돈 가운데 15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으로 서울시와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지난 2004년 5월 한독으로부터 현금 등 3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시 DMC 사업기획팀장이던 임 모 사무관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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