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시부터 수시 모집 추가합격 발표이전에 본인 의사를 확인하고 인터넷 원서접수는 창구보다 하루 먼저 시작해 하루빨리 마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대학입학전형 관련 협조사항’을 마련, 각 대학에 전달했다.
수시모집 추가합격자 발표 때 본인의사를 확인하도록 한 것은 불합격자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예비합격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하면 ‘수시합격자 정시 지원 금지’규정에 따라 정시모집 응시기회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일부 대학 인터넷 원서접수에서 마감일에 지원이 폭주, 서버가 다운되는 등 혼란이 발생함에 따라 원서접수는 창구접수보다 하루 일찍 시작해 하루 빨리 마치도록 했다.
또 교육부는 등록금 납부 후 입학을 포기한 학생과 대학 사이에 환불 분쟁을 막기 위해 입학일 전이나 최소한 정시모집 최종 등록 마감 전에 환불을 요구하면 10%공제를 하지 않고 전액 환불해주도록 권장했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 성적 소수점 반올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수능 점수 체제개선방안을 마련 중이며 이에 따라 동점자가 다수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상세한 동점자 처리기준을 마련해줄 것을 대학에 당부했다.
현재 교육부는 수능 문항 당 배점에서 1.5점, 1.8점, 2.2점을 없애고 모두 정수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며 이 달 말까지 시행방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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