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교과부, 복수담임제 운영 세부지침 마련
  • sweet02
  • 등록 2012-02-21 13:41:00

기사수정
  • 중학교, 2학년부터 복수담임제 우선적으로 실시/초등학교, 고등학교는 자율적으로 실시
<자료문의> ☎ 2100-8728, 교원정책과장 김태형, 사무관 최흥윤
                 ☎ 2100-6981, 학교폭력근절팀장 배동인, 서기관 윤소영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2월 6일에 관계부처합동으로 발표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복수담임제 운영 세부지침’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ㅇ 학교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이나 여러 문제를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는 위 치에 있는 사람이 바로 담임교사이지만,
 
   - 그동안 학급당 학생수가 과다한 경우에는 학생들을 세밀하게 보살피고 충분한 상담을 하기 곤란하였다.
 
 ㅇ 복수담임제는 이런 현실을 고려하여 학생수가 일정규모 이상인 학급이나, 생활지도를 위해 특별히 필요가 있는 경우에 담임교사를 추가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 교과부는 복수담임제 운영 세부지침을 마련하면서, 최근 정규교사들이 학급담임을 기피하여 기간제교사에게 학급담임을 미루고 있다는 우려를 방지하기 위해,
 
 ㅇ 정규교사가 우선적으로 담임을 맡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복수담임이 지정되지 않은 학급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정규교사, 경력직교사를 배치하도록 하였다.
 
□ 이번에 마련한 ‘복수담임제 운영 세부지침’에는 어떤 학급에 담임을 추가로 지정하는지, 두 담임의 역할은 어떻게 분담하는지, 운영 예시 등을 상세히 제시하였다.
 
 ㅇ 복수담임을 운영하는 학교와 학급은 다음과 같다.
 
   - 중학교는 30명 이상인 학급이 있는 학교의 경우 우선적으로 2학년에 대해 복수담임을 지정하여 운영하도록 하였다.
 
   - 이는 전 학년 중에서 2학년이 학교폭력에 취약하다는 현장의견과 2학년의 학교폭력을 근절한다면 선후배로의 파급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 학교장이 학교폭력실태, 교사수, 지역여건 등을 고려하여 추가로 복수담임을 지정하고자 하는 경우 소요예산 등을 교육청과 협의하여 추진
 
   -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학교장의 판단하에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하였다.
 
   - 다만, 초등학교는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학급을 대상으로 하고, 고등학교는 학생수가 38명 이상인 학급을 대상으로 복수담임을 지정하도록 하였다. 
 
 ㅇ 복수담임의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2명의 담임교사가 학급 운영 방법 등에 관해 상호 협의하고 책임을 지도록 하였다.
 
   - 두 담임간의 역할분담은 학교의 실정에 맞게 담임의 업무를 분담하되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를 제시하였다.
 
 ㅇ 복수담임 지정 대상은 현재 학교에서 담임을 맡고 있지 않은 교사 중에서 일부를 담임교사로 추가 지정하게 된다.
 
   - 학교여건에 따라 보직교사, 기간제교사 등도 복수담임으로 지정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ㅇ 또한, 복수담임 지정 시, 해당학교의 집중이수제 운영 등을 고려하여 담임교사들이 담임을 맡고 있는 학급의 수업에 최대한 많이 들어갈 수 있게 배정하여 학급지도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하였다. 
 
 ㅇ 추가로 지정된 담임교사에게도 기존 담임교사가 받고 있는 학급담당교원 수당(월11만원)이 지급된다.
 
□ ‘복수담임제 운영 세부지침’은 금주에 시·도교육청을 통해 각급학교로 전달되며, 일선학교에서는 이에 따라 새 학기부터 복수담임제를 적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