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2차년도인 올해를 친환경축산 원년으로 정하고 친환경축산 인증·가축 운동장 확대 등 친환경축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목표는 친환경축산 인증 6천호, 가축운동장 1천100개소 확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17일 농업기술원에서 시군, 축산브랜드업체, 생산자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목표달성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2012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목표 달성을 위해 도, 시군, 생산자단체가 자체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지리산순한한우’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축산 인증 우수사례를 발표해 여러 브랜드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군과 인증기관, 지역 축협, 브랜드주체 공동으로 인증 컨설팅 태스크포스(TF팀) 구성과 운영에 대해 협의했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에서 사육하는 모든 가축이 햇볕을 받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쾌적한 조건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동물복지형 축산 환경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축산농가에 지원하는 모든 사업은 친환경농가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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