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해 한범덕 청주시장의 동 주민과의 현장대화 건의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288억원을 들여 68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수암골 화장실 설치 ▲노인신문 배부 ▲영운동·용암1동 인도교 설치 ▲원룸밀집 지역 등 3개소 CCTV설치 ▲산남 게이트볼 편의시설 정비 ▲용암1동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 등 68건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지난해 6월29일부터 8월22일까지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중앙동 등 30개 동 주민과의 현장대화를 했다.
현장대화 결과 모두 32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이 중 81건은 완료처리 했다.
지난해는 60억2100만원의 사업비를 39건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올해 68건 288억원의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했다.
시 시정담당은 "대규모 도로공사도 중요하지만 작지만, 현장에서의 시민의 세세한 목소리도 귀를 기울려 나갈 것이다"며 "건의한 주민에게 그동안의 추진사항과 부서검토결과 법·제도 등의 이유로 반영이 어려운 사항 30건에 대하여는 건의자에게 충분하게 설명해 이해를 구하는 등 주민이 궁금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시장의 업무범위외의 건의사항이나 주민의 견해가 일치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령에 저촉되어 추진에 어려운이 있는 사업도 긍정적으로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처리 과정이나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주민의 궁금증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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