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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사범 크게 줄어
  • 고영택 기
  • 등록 2003-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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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마약류 사범이 크게 줄어 들었다.
최근 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전체 마약류 사범은 모두 1309명. 지난해 같은 기간 2693명에 비해 51.4%(1384명) 급감했다.
지난 5개월간 검거된 마약류 사범을 보면 히로뽕 판매-투약 등 향정신성의약품 위반사범은 760명으로 가장 많아 히로뽕이 국내 마약류 사범의 주류를 이뤘다.
이어 대마초 흡연 등 대마사범은 386명, 아편 등 마약사범은 16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마약류 사범 급감과 관련, 지난해 월드컵 등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강력한 마약류 단속이 이뤄져 공급선이 와해되고 공급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경찰청은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찰의 마약류 사범에 대한 기획수사나 특별단속이 완화하면서 사실상 검거 실적이 감소한데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마약수사에 대한 기피현상 등도 감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전체적으로 마약류 사범이 줄었지만 실제 마약 성분이 포함된 살빼는약과 러미널, S정 등 유사 마약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마약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마약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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