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잘 치우는 도시 안산, 제설작업 '척척'
1. 31.∼2. 1. 강설 속 발 빠르게 대처해 출근길 원활, 도시 제설 시범
지난달 31일 15시부터 21시 사이 안산지역에 3㎝의 강설이 내린 가운데 1,800여 안산시 산하 공무원들에게 비상을 발령하고 제설작업을 발 빠르게 실시하여 2월 1일 예상됐던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시는 31일 오후 안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자 이날 오후부터 재난 관련 부서에서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눈이 내리기 시작한 오후 3시부터는 100여명의 재난관리 부서 직원들이 제설차량 45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 노선에 대한 제설작업에 착수했다.
시 재난담당 공무원들은 31일 오후 3시부터 중앙로, 산업도로, 해안로, 화랑로 등 간선도로에 제설 차량 45대를 동원해 염화칼슘 244ton과 소금 467ton 등 모두 711ton을 살포했다.
다른부서 일반 직원들도 31일 저녁 18시에 비상이 발령되어 담당동의 담당구역 별로 투입돼 인도(보도) 제설 작업을 벌였다. 시는 이번 겨울 제설 장비로 제설차량 45대, 제설삽날 24대와 제설 자재로 염화칼슘 1,734ton, 소금 1,931ton, 등 3,665ton을 확보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시 산하 공무원들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 없이 출근하게 됐다며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해 폭우와 폭설 등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만큼 각종 재난에 신속·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재난에 강한 도시 안산, 안전한 시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첨단 IT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 재난관리를 위해 교통 정보CCTV를 활용한 재난대비 실시간모니터링시스템, 제설차량 실시간 위치정보파악 시스템, 예·경보 시설 확충, 스마트폰을 활용한 예·경보시설 원격제어시스템, 스마트폰을 이용한 친환경 원격제설 방재시스템을 2011-2012년 올 겨울 구축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안산시 감골도서관 (김봉근) Tel : 031-481-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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