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2년 지방도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참여기술자의 기술력 함양과 철저한 품질관리을 통하여 견실시공을 유도함은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도사업 관계자회의’를 관계공무원과 현장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 1일 원주 아모르컨벤션에서 강원도 최형선 건설방재국장 주재로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서는 2011년도 지방도사업 유공자(11명) 표창을 전수하고, 2012년 지방도사업 추진계획과 도 재정 조기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전 현장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견실시공을 다짐했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건설경기의 활성화와 위축된 실물경제 회복을 위하여 상반기 60% 650억의 재정집행 목표 조기 달성과 해당 지역의 장비·자재·인력을 사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12년도 도에서 추진하는 지방도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6개소에 433억원, 지방도 18개소에 650억원 등 총 24개소에 1,083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사업장은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사업효과의 가시화를 위하여 금년 말 개통이 가능한 구간과 연결도로 및 교통애로 구간을 집중적으로 추진하여 우선적으로 개통하는 단계시공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남춘천IC 접근도로인 국가지원지방도70호선 춘천시 신동면 팔미리~동산면 군자리까지 12.18km 전 구간이 금년 말까지 4차로로 완전 개통되며, 굴곡부 및 동절기 결빙으로통행이 어려운 영월 와석재 구간을 임시개통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추진해 왔던 태백 삼수동~삼척 도계읍을 연결하는 지방도424호선 원동~마교(건의령) 8.42km 구간과 지방도 403호선 화천 간동~방천리간 5.5km 구간이 금년말 완전개통 될 예정이다.
도 최형선 건설방재국장은 도내 지방도 노선 중 사리도 및 미개통구간 확·포장, 주요 고갯길 터널화, 선형불량 구간 개량사업 등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이 산재되어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도내 어디서나 30분내에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는 지방도로망 조기 구축’을 위하여 최일선 현장까지 꼼꼼히 살피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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